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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십육계( 三十六計) - 성동격서(聲東擊西) -

이한기2025.07.15 13:33조회 수 112추천 수 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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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십육계(三十六計)

-성동격서(聲東擊西)-

 

“동쪽에서 소리를 지르고

서쪽에서 공격을 하라!”

 

     삼십육계(三十六計) 중

6번 째 계책은

‘성동격서(聲東擊西)’.

     '소리는 동쪽에서 내고

공격은 서쪽으로 하라'는

   양동작전(陽動作戰)이다.  

이 전술은 내가 원하는 곳을

      만들어 내고, 그곳에

내 역량을 집중하여

승리를 쟁취한다는 전술이다.

바둑 두는 분들은 이 전술을

잘 이해할 것이고,

스포츠나 외교전략에서도

자주 사용되는 원리이다.

내가 원하는 곳을

상대방에게 알리지 않고

오히려 다른 곳에 주의를

끌게 함으로써 결정적인

순간에 내가 원하는 곳을

공격하는 것이

양동작전(陽動作戰)이다.

75년 전, 6.25사변 당시

인천상륙작전도 북한의

눈을 다른 곳으로 돌려놓고

방비가 허술한 틈을 이용,

치고 들어간

성동격서(聲東擊西)라고

할 수 있다.

 이 원리의 기본 원칙은

      손자병법(孫子兵法)에

나온다.

손자병법(孫子兵法)에서

 '나의 의도를 함부로

보이지 말라'는 전략으로서

다음의 4가지 원칙을

제시한다.  

1.능이시지불능

(能而示之不能),

  능력이 있어도 없는

것처럼 보여라. 

2.용이시지불용

(用而示之不用),

    군대를 사용하여 전쟁할

의도가 있어도

없는 것처럼 보여라.

3.근이시지원

(近而示之遠),

목표가 가까운 곳에 있으면

멀리 있는 것처럼 보여라. 

4.원이시지근

(遠而示之近),

반대로 목표가 먼 곳에 있으

가까운 데 있는 것처럼 하라.”

 

초(楚)나라의 항우(項羽)와

한(漢)나라의 유방(劉邦)이

서로 패권을 다툴 때,

지금의 사천성인

촉(蜀)나라 땅으로 들어간

유방의 군대는 바로 

이 전략을 사용하여

관중을 차지하고 중원

공략의 발판을 마련하였다.

성동격서(聲東擊西)를

응용한 전략이 성공한

것이다.

 

성동격서(聲東擊西),

'전쟁에서 승리는

매우 귀한 것'이지만

[兵貴勝(병귀승) - 손자 -]

나를 안전하게 지키는 것이

최종목적이 되어야 한다.

명분과 자존심 때문에

조직을 위기에 빠뜨리는

것처럼 우매한 결정은 없다.

 

    상대방의 의중을 정확히

읽는 것,       

소리 없는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이 시대의

생존 전략이다.

 

상대방의 소리 뒤에는

    어떤 음흉한 의도가

숨어있는지----

--------------------------------------------

* 양동작전(陽動作戰)*

(Feint Operation

적의 경계를 분산시키기

위해 실제 전투는 하지

아니 하지만

    병력이나 장비를

기동함으로써

     마치 공격할 것럼 보여

적을 속이는 작전(作戰).

[兵者詭道也(병자궤도야)]

(전쟁은 속이는 것이다- 손자)

 

'인천상륙작전'을 하기

위하여 그 반대 쪽

'경북 영덕'에 있는

'장사해안'에

'장사상륙작전'을

실시한 것이 양동작전이다.

 

*양공작전(兩攻作戰)*

(Pincer Operation)

두 방면에서 같은 시간에 

공격하는 작전(作戰).

------------ ☆☆☆-------------

*陽(양)*

1.볕 양, 해 양 太陽(태양)

2.양 양, 양기 양 陽氣(양기)

 3.시월 양 陽朔(양삭)

•陽朔(양삭) : 시월 초하루

4.드러낼 양 陽刻(양각)

5.거짓  양

陽動(양동), 陽狂(양광)

     

*動(동)*

1.움직일 동 動搖(동요)

2.어지러울 동 動亂(동란)

3.문득 동, 걸핏하면 동

動輒見敗(동첩견패)

•輒(첩)•

문득 첩, 곧 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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