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한 사랑
이미리
당연한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래서 더욱 더
당신이 고맙습니다
늘 내 곁에서 묵묵히
커다랗고 단단한 돌처럼
버티고 있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무리
변덕스럽게 굴더라도
흔들림없이 계속 한 곳에서 변함없이 기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쁜곳이 없고
얼굴엔 주름만 늘어 가지만 예쁜년이라 불러 주셔서
설레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늘 부드럽고 자상하게
안아 주시고 감싸 주시며
배고플까 피곤할까 먼저 챙겨주시는 배려심에 감사합니다
내 마음에
이토록 감사함이
가득하게 하신 당신에게 참으로 감사합니다
2025년 7월 16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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