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세계에 용기내어 잠입
주저없이 이상한 옷 걸쳐입고
시도해 보는 낯선 모습
변혁으로 흥미를 자극하며
지켜보는 태도의 반응
결과에 연연치 않는
여유로운 투기성
낡은 흥분이 이상한 옷 걸치고
거울 앞에서 몸에 맞추려니
광대의 의복 같아 키득인다
창고에 보관된 진실
끄집어 내어 걸치려는데
민낯으로 수집다며
끄떡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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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순 경북 예천 출신 - 1979년 도미 - 애틀랜타문학회 회원 |
새로운 세계에 용기내어 잠입
주저없이 이상한 옷 걸쳐입고
시도해 보는 낯선 모습
변혁으로 흥미를 자극하며
지켜보는 태도의 반응
결과에 연연치 않는
여유로운 투기성
낡은 흥분이 이상한 옷 걸치고
거울 앞에서 몸에 맞추려니
광대의 의복 같아 키득인다
창고에 보관된 진실
끄집어 내어 걸치려는데
민낯으로 수집다며
끄떡하지 않는다
새로움을 시도한다는 것에는 언제나 많은 용기가 필요한 듯 합니다.
마치 전학하여 새로운 환경과 맞닥드리는 느낌이랄까.
문우님의 시에서 그런 감정이 배어 나왔습니다.
또한 그 결과에 연연치 않고 이를 관조하면서
시도한다는 여유가 부럽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실은 여전히 낡은 창고 속에서 정체를 드러내려
하지 않는군요.
심오한 의미가 담겨 있어 자꾸 시문을 뒤새김질하게 됩니다.
좋은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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