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
김 사랑
지리한 장맛비에
비 피해는 없으신지요
지금은 우기의 계절
혹여 우울해있진 않겠죠
꿈은 침수되고
슬픔이 홍수처럼 불어나
삶의 강가를 범람해도
우리는 잘 견뎌야 해요
힘내세요
우리 꿈은 살아있는걸요
행복도 가슴에 남아 있죠
잠시 느끼지 못 할 뿐이어요
수많은 인생의 계절중
시련의 골짜기에서
인내로 이겨내는 중이죠
참고 살다보면 좋은 날 있겠죠
먹구름은 몰려가도
개망초꽃은 피고
비는 또다시 내려도
햇살은 다시 돋겠죠
2025년 7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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