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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리
- 1967 년 전남 영광 출신
- 1987년 19살 미국이민
- 2016년 애틀랜타 이주
- 애틀란타 문학회 회원

달 맞 이 꽃

관리자2025.07.20 07:18조회 수 71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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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 맞 이 꽃
 
      이미리 

어릴적 시골 언니집
저수지 옆에는 밤만 되면    

 노오란 달맞이꽃 만발하네

달빛에 우아한 자태로  
누굴 기다리느라 피었는가
오실 님 길을 밝히려고 
밤에만 핀다는 달맞이꽃

그 모습이 애처로운 달님

 구름사이 몸을 숨기니
행여 어두워 그리운 님 
못 오실까 온 힘 다해 
마지막 잎새 꽃 피우네

아아 우리네 가신 님은 
정녕 언제나 오시려나
그대가 그립습니다 

 

 

2025년 7월 19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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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고국에는 지금도 달맞이 꽃을 흔하게 볼 수 있답니다.

    그 꽃의 향기에 취하면 하루가 행복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에 달맞이 꽃이 저희들의 어린 추억을 소환해 주는군요.

     

    좋은 기억 잘 감상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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