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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팔꽃 정 호승

관리자2025.07.20 07:23조회 수 48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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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팔꽃  

정 호승


한쪽 시력을 잃은 아버지

내가 무심코 식탁 위에 놓아둔
까만 나팔꽃 씨를
환약인 줄 알고 드셨다

아침마다 창가에
나팔꽃으로 피어나
자꾸 웃으시는 아버지

2025년 7월 10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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