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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리
- 1967 년 전남 영광 출신
- 1987년 19살 미국이민
- 2016년 애틀랜타 이주
- 애틀란타 문학회 회원

자연과 사랑에 빠진 나

관리자2025.07.22 18:49조회 수 4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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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과 사랑에 빠진 나

               이미리 

잔잔한 수면 위로 
반짝이는 햇빛이 수만개 
별이 되어 쏟아 진다.
철싹이며 부딛치는 파도 소리만이 백사장 끝 자락에 

메아리쳐 울려 온다

저 멀리 수평선 너머 돛단배 한척 여유로이 떠 있다
어디로 가야할지 방향도 
목적도 없는 듯이 보인다 참으로 인생은 속도를 늦출때

 비로서 그 의미가 보인다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현재에도 조급해 하지 않는 방식의 삶을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살고자 하지만 결코 쉽지 않은게 인생인것 같다

몇일동안 꿈같이 달콤한 
시간보냈는데 벌써 보고싶어 안달난 내 자신이 우습다 

아마도 난 단단히 자연 
사랑에 빠진 것 같다

자연은 날 배신하지 않는다
늘 평온하고 따뜻함으로 
날 안아주고 기다려 준다
비 바람 모진 풍파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늘 엄마와 같이 
날 사랑해 준다

자연을 우리에게 
값진 선물로 주신 주님께 
오늘도 깊이 감사드린다

 

 

2025년 7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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