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시간들 꽤어
하루들의 무지개로 엮어 놓다
오색찬란 하다
사랑은 빨강
기쁨은 주황
떨림은 노랑
지루함은 초록
슬픔은 파랑
아픔은 남색
꿈은 보라색
영상으로 편집
곡간에 쌓아두고
기분 내킬때 열어본다
명작
평작
후회작
실패작
그런데
미완성작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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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순 경북 예천 출신 - 1979년 도미 - 애틀랜타문학회 회원 |
흐르는 시간들 꽤어
하루들의 무지개로 엮어 놓다
오색찬란 하다
사랑은 빨강
기쁨은 주황
떨림은 노랑
지루함은 초록
슬픔은 파랑
아픔은 남색
꿈은 보라색
영상으로 편집
곡간에 쌓아두고
기분 내킬때 열어본다
명작
평작
후회작
실패작
그런데
미완성작도 있다
요즘 시인들은 시간을 형상화하는 작업에 능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저녁을 서랍에 넣어 두었다'라는지 '여름을 두겹으로 접는다' 등...
작가님께서도 시간을 무지개로 형상화 하셨네요.
멋진 솜씨라고 생각합니다.
... 그것이 '미완성작'이라 하더라도 말이죠. ^^
좋은 시 잘 감상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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