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부군을 잃은 문학회원 중 한명이 올리고 있는 많은 글들을 읽고 따뜻하고 다정다감한 성품을 보고 있다. 가슴 가득한 사랑으로 삶을 채워가고 있는 그녀의 모습이 감동이다.
머지않아 그녀는 또 다른 그녀와 비슷한 이를 만나 남은 인생을 행복하게 보내리라 예감하고 있다. 그녀의 글들이 주변인들의 마음을 촉촉하게 하니 특별히 그녀와 비슷한 처지에 있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게 될것이다. 축복 받은 감성이다.
행복이 뚜렷한 그 감성들이 결핍된 자신을 들여다 보며 남은 삶에서 진정 바라는바가 무엇인지 새삼 생각해 보고 있다. 그리고 남은 내일들에 어떻게 임하고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지만 떠 오르지 않는 답이다.
그저 나란 존재로 채워지지 않는, 아니 채울지 몰라 쓸쓸하게 할당된 시간으로 삶이 마감 될것이다. 나눌줄 몰라 존재 자체를 내것으로만 끝내게 되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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