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 게시판에는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의 비방이나 험담은 자제 해주시기 바랍니다

人生(인생) - 나 태주-

관리자2025.07.25 23:07조회 수 452댓글 0

    • 글자 크기

 

 

 

 

 

   人生(인생)  

      나 태주


화창한 날씨만 믿고
가벼운 옷차림과 신발로
길을 나섰지요

향기로운 바람 지저귀는
새소리 따라
오솔길을 걸었지요

멀리 갔다가 돌아오는 길
막판에 그만 소나기를 만났지
뭡니까

하지만 나는 소낙비를 나무라고
싶은 생각이 별로 없어요

날씨 탓만 하며 날씨한테
속았노라 말하고 싶지도 않아요

좋았노라 그마저도 아름다운
하루였노라 말하고 싶어요

소낙비 함께 옷과 신발에 묻어 온
숲속의 바람과 새소리

그것도 소중한 나의 하루
나의 인생이었으니까요

 

 

 

 

2025년 7월 23일 

 

 

 

 

 

 
    • 글자 크기
[포토] 블랙번 공원 소녀상, 잡목 벗고 새 단장 (by 관리자) 책장에서 바람소리를 듣다 - 신 경림- (by 관리자)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98 멀리 있기 유안진 관리자 2025.07.27 421
1397 기억해야 할 여름 백 원기 관리자 2025.07.27 565
1396 하늘이 죄(罪)를 지으면--- 이한기 2025.07.27 667
1395 선구자(先驅者) 이한기 2025.07.26 697
1394 무제(無題) 이한기 2025.07.26 600
1393 괴테가 60년간 쓴 '파우스트' "하루이틀 읽고 어렵다고 포기 마라" 관리자 2025.07.26 486
1392 [포토] 블랙번 공원 소녀상, 잡목 벗고 새 단장 관리자 2025.07.26 605
人生(인생) - 나 태주- 관리자 2025.07.25 452
1390 책장에서 바람소리를 듣다 - 신 경림- 관리자 2025.07.25 409
1389 옛 더위 - 이 원문- 관리자 2025.07.25 559
1388 마리에타 KFC, 전투기, 야구장 & 바람과 함께... 관리자 2025.07.25 2084
1387 영주권자도 '단속 시대' .. 서류 없으면 체포. 추방 관리자 2025.07.25 592
1386 마당을 쓸었습니다 - 나 태주- 관리자 2025.07.25 455
1385 둘이서 -김 민준- 관리자 2025.07.25 419
1384 “돈 내고 일본처럼 관세 낮출 수 있다? “ 관리자 2025.07.25 515
1383 살아보니 이렇더라.. 관리자 2025.07.25 446
1382 차가 식기 전에 - 나태주- 관리자 2025.07.25 582
1381 '선비 문인 이승만 ' 조명한 아해 김태형 선생 관리자 2025.07.25 523
1380 눈과 마음 - 강원석- 관리자 2025.07.22 402
1379 한미우호협회, 5개 도시에 '땡큐 아메리카' 광고 관리자 2025.07.22 531
이전 1 ... 4 5 6 7 8 9 10 11 12 13... 78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