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식에 파고든 본능
전체규범 무너뜨려
망연자실이다
지혜롭게 몇만년 쌓아 온
온갖 윤리 도덕성들
한 순간 모래성일수 있다
견고한 행복의 성 구축하려
억만인들 협조 하였음에도
모래위에 세워졌다
결국
상상으로 찾고 있는
전능한 하나님
![]() |
이 외순 경북 예천 출신 - 1979년 도미 - 애틀랜타문학회 회원 |
무의식에 파고든 본능
전체규범 무너뜨려
망연자실이다
지혜롭게 몇만년 쌓아 온
온갖 윤리 도덕성들
한 순간 모래성일수 있다
견고한 행복의 성 구축하려
억만인들 협조 하였음에도
모래위에 세워졌다
결국
상상으로 찾고 있는
전능한 하나님
인간이 이룩한 문명의 기틀에는 윤리와 도덕이란 규범이 있습니다.
문제는 이런 윤리와 도덕이 인간의 본능을 억제한다는 한계입니다.
본능을 의식적,무의식적으로 억제하다보니 죄책감이 생깁니다.
죄책감은 항상 자신을 절망으로 내몹니다.
그 동안 쌓아온 모든 것이 모래성같다는 착각을 하게 합니다.
죄책감은 나 자신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사회에게도 투영됩니다.
죄책감은 도덕의 반영일까요, 본능의 다른 얼굴일까요.
종교는 이런 죄책감을 희석시키려는 인류의 또 다른 사회체계일 수 있습니다.
좋은 시를 통하여 많은 사유를 품게 되었습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99 | 체중감소 | Wslee | 2025.08.04 | 13 |
98 | 불구의 가정사1 | Wslee | 2025.08.01 | 46 |
97 | 전설의 사랑1 | Wslee | 2025.08.01 | 30 |
96 | 그렇지1 | Wslee | 2025.08.01 | 23 |
95 | 삶의 쓴 조각2 | Wslee | 2025.07.31 | 24 |
94 | 어떤 동기5 | Wslee | 2025.07.30 | 42 |
93 | 발자취1 | Wslee | 2025.07.30 | 21 |
모래성1 | Wslee | 2025.07.30 | 38 | |
91 | 얼굴 없는 당신1 | Wslee | 2025.07.28 | 25 |
90 | 우리1 | Wslee | 2025.07.28 | 29 |
89 | 기도1 | Wslee | 2025.07.27 | 19 |
88 | 회식 | Wslee | 2025.07.25 | 44 |
87 | 소속감의 기쁨1 | Wslee | 2025.07.24 | 41 |
86 | 만들어 지는 삶 | Wslee | 2025.07.23 | 48 |
85 | 시간들의 무지개1 | Wslee | 2025.07.23 | 47 |
84 | 피곤의 축가2 | Wslee | 2025.07.20 | 68 |
83 | ??1 | Wslee | 2025.07.20 | 56 |
82 |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1 | Wslee | 2025.07.19 | 66 |
81 | 무제1 | Wslee | 2025.07.17 | 50 |
80 | 무제2 | Wslee | 2025.07.16 | 35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