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떠났는데
글로 남긴 발자취들
남긴 발자취에서
살아 숨쉬고 있는
생면부지의 고인들
알지 못하였던 발자취
영원을 불러오며
동참을 부추킨다
두 딸들만을 위해
남기려던 발자취
이웃에도 남겨지려니
솟아나는 인류애의 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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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순 경북 예천 출신 - 1979년 도미 - 애틀랜타문학회 회원 |
세상을 떠났는데
글로 남긴 발자취들
남긴 발자취에서
살아 숨쉬고 있는
생면부지의 고인들
알지 못하였던 발자취
영원을 불러오며
동참을 부추킨다
두 딸들만을 위해
남기려던 발자취
이웃에도 남겨지려니
솟아나는 인류애의 동기
이 세상에서 태어나 살아간다는
'나'라는 실존적 존재의 흔적을 남기려는 소망.
그 소망이 가족뿐 아니라 모르는 타인에게도 향하려는
욕구로 확장되었을 때 인간에 대한 사랑으로 변화할 수도 있겠지요.
동감합니다.
우리 문학회 회원들의 조그만 소망이거나 아니면 의무가 아닐까요?
좋은 시 잘 감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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