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나를
부양하고
돌보고
자립하고 있는데
기분은 주변인들이 주물럭인다
부탁도
재량권도 넘기지 않았는데
그렇게 되고 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더니
알지도
알고 싶지도 않은
무인도 꿈 버리고
버티고
세척한다
그리고 다시
스며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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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순 경북 예천 출신 - 1979년 도미 - 애틀랜타문학회 회원 |
내가 나를
부양하고
돌보고
자립하고 있는데
기분은 주변인들이 주물럭인다
부탁도
재량권도 넘기지 않았는데
그렇게 되고 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더니
알지도
알고 싶지도 않은
무인도 꿈 버리고
버티고
세척한다
그리고 다시
스며든다
사람과 사람을 무인도로 표현했던 시가 문득 떠오릅니다.
같은 의미는 아닐지 모르지만 말입니다.
시라는 것이 다의적이라
지은 사람이 의도한 바와 읽는 사람이 느끼는 감성이 다를 수
있다는 것.
그것이 시의 매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좋은 시 잘 감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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