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 외순
경북 예천 출신
- 1979년 도미
- 애틀랜타문학회 회원

소우주

Wslee2025.08.05 02:06조회 수 43댓글 1

    • 글자 크기

세상을 잠들게 한 밤 

침실방 문 닫고

블라인드로 창문 가리니

소우주를 몰고 왔다 

 

두팔 펼치고 시간을 날아

메리크리스마스 연출하던

막내와 다시 함께 한다 

 

폭소의 행복 주워담고 

이곳저곳 헤매다 돌아오니 

미련이 남는 우주의 시간 

 

슬쩍 잠을 밀어내고

넷플릭스 세계로 날아간다 

    • 글자 크기
행복한 보금자리 (by Wslee) 체중감소 (by Wslee)

댓글 달기

댓글 1
  • 추억도 우리에게 남아 있는 또 다른 우주라는 상상을 해 봅니다.

    작은 기억이 있는 한 우리는 항상 매 순간 새로운 우주를 창조하는 셈이지요.

    참신한 아이디어에서 색다른 사유를 하게 되는 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좋은 시 잘 감상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9 무제 Wslee 2025.08.31 18
118 연륜1 Wslee 2025.08.31 12
117 한인들의 호기심1 Wslee 2025.08.30 25
116 Dolomites2 Wslee 2025.08.29 13
115 Dolomites Wslee 2025.08.29 13
114 Dolomitis Wslee 2025.08.29 28
113 여행1 Wslee 2025.08.18 30
112 정신병 치료의 전시회 Wslee 2025.08.18 21
111 걷는 길1 Wslee 2025.08.15 15
110 끈기1 Wslee 2025.08.13 18
109 가을학기 개강식일2 Wslee 2025.08.12 45
108 생명2 Wslee 2025.08.11 29
107 관망2 Wslee 2025.08.11 39
106 또 하나의 감사1 Wslee 2025.08.09 30
105 홀로 걷고 있는 길 Wslee 2025.08.08 21
104 믿음1 Wslee 2025.08.07 40
103 불안한 정세2 Wslee 2025.08.06 7
102 비극의 인간상1 Wslee 2025.08.06 18
101 행복한 보금자리1 Wslee 2025.08.05 18
소우주1 Wslee 2025.08.05 43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