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잠들게 한 밤
침실방 문 닫고
블라인드로 창문 가리니
소우주를 몰고 왔다
두팔 펼치고 시간을 날아
메리크리스마스 연출하던
막내와 다시 함께 한다
폭소의 행복 주워담고
이곳저곳 헤매다 돌아오니
미련이 남는 우주의 시간
슬쩍 잠을 밀어내고
넷플릭스 세계로 날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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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순 경북 예천 출신 - 1979년 도미 - 애틀랜타문학회 회원 |
세상을 잠들게 한 밤
침실방 문 닫고
블라인드로 창문 가리니
소우주를 몰고 왔다
두팔 펼치고 시간을 날아
메리크리스마스 연출하던
막내와 다시 함께 한다
폭소의 행복 주워담고
이곳저곳 헤매다 돌아오니
미련이 남는 우주의 시간
슬쩍 잠을 밀어내고
넷플릭스 세계로 날아간다
추억도 우리에게 남아 있는 또 다른 우주라는 상상을 해 봅니다.
작은 기억이 있는 한 우리는 항상 매 순간 새로운 우주를 창조하는 셈이지요.
참신한 아이디어에서 색다른 사유를 하게 되는 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좋은 시 잘 감상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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