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의 야심작 보호관세가 가닥을 잡아가고 있는듯 하나 여전히 세계가 들썩이고 있다. 미국의 제조업을 양성하려는 그의 또 다른 목적은 요원해 보이나 관세로 수입금은 엄청나 국민들에게 나눠주는 자선잔치도 할 계획이라니 어떨떨하다. 나라가 빚더미에 앉아 신뢰를 잃어가고 있는데 그에 대처 하기보다 조금씩 나눠주어 생색을 내려 하는것이 이해가 잘 되지 않는다.
그것조차 관세로 물가상승의 인플레이션 요인에 비하면 빛좋은 개살구가 될수도 있다. 식료품비가 눈에 띄게 상승 하는것이 피부로 느껴지는데 실생활 용품들까지 감안하면 긴 안목으로의 결과가 어떻게 될지 여전히 불안하다. 그동안 값싼 수입물품으로 저렴한 물가의 소비에 중독된 미국민들의 태도가 어떤식이 될지 궁금하다.
예측불허 독불장군식의 대통령에 미심쩍으나 반대도 찬성도 확실히 하지 못하고 웅성이며 위태롭게 뒤 쫒으며 모두에게 바람직한 결과에 이르기를 바라는 모습들이 어찌 보면 매우 참을성 있는 미국민들로 보이기도 한다.
하나, 분명하게 느껴지는것은 그동안 전 세계가 미국시장에 얼마나 의존하고 있었나 하는것이다. 반면, 미국민들은 생산은 값싼 노동의 나라들에 이전하고 소비만 하고 있었으니 결국 거덜날 지경에 이르게 된것이다. 그런 병페를 치유하고 과연 번영을 이루어 갈수 있을지 오늘도 조마조마하게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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