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된 삶의 목표에 매달려
하나뿐인 종착역에 이르러
흙으로 돌아갈 육체와
영원한 이별을 할 숙명
아는듯 모르는듯
아닌듯 그런듯
더듬으며 채워진 시간들
인도자가 있었나
몇줌의 흙 남겨두고
인생이 마감된 후
걍
종착역에서
영혼을 인계받을 인도자 있는
미지의 세계 있다고 믿자
 |
이 외순 경북 예천 출신 - 1979년 도미 - 애틀랜타문학회 회원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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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영혼의 불멸을 믿습니다.
당연히 환생을 믿습니다.
지구라는 별에서 수업을 하고 있는 저희같은 영혼들을 돌봐주는
수호천사가 있다고 믿습니다.
자신의 수호천사를 믿으시고
삶과 죽음을 담담히 받아들이는
문우님의 인생관에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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