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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순
경북 예천 출신
- 1979년 도미
- 애틀랜타문학회 회원

또 하나의 감사

Wslee2025.08.09 16:03조회 수 31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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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Green Walk Way - 3.4miles 

 

반시간이 넘게 운전해 갔는데 짧게 걸어서 서운하였지만 트레일을 따라 계속 흐르는 맑은 물과 우거진 나무들과 숲, 잘 정돈된 트레일이 Alpharetta와 Roswell에 걸쳐서 있었는데 수려한 경관에 매료되었다.

 

6시에 또 다른 그룹이 존스크릭에 있는 가까운 공원을 걸어서 참가신청을 하였다가 취소하였다. 모두 8마일을 걷게 되지만 피아노 연습에 게을렀고 내일 7마일 이상 걷는 하이킹 그룹에 합류하기에 오늘은 휴식을 취하기로 하였다. 그런데 의외로 기분이 좋아졌다. 

 

집 앞과 뒤 초롱이의 먹이통을 채워주고 잠깐 낮잠을 즐겼는데 꿀맛, 행복한 평안이다. 

 

페루에서 두번째로 2개월을 보내고 막 돌아 온 막내가 유럽 여행 전 방문해 주기를 바라며 통화 하였더니 빙고, 그러겠다며 지 어미를 입이 무거워 좀처럼 표현을 하지 않는데 사랑한다고 하여 울컥 해졌다. 두 딸들이 전과 달리 지 어미를 사랑한다고 알려준다. 그말에 이 어미가 세상을 다 가진것처럼 얼마나 행복에 겨워하는지를 알고나 있을까. 

 

하나님께 이런 기쁨을 만끽하게 할 기회들을 주어서 감사, 또 감사한다. 

행복한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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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하루의 일상을 기록해 주셨내요.

    이것을 우리는 일기라고 하지요(?).

     

    저는 국민학교 시절 숙제의 일환으로 일기를 썼는데

    무척 힘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이후로 일기쓰기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는 듯 합니다.

     

    그러나 나의 역사를 기록하는 일은 의미가 있다고 믿습니다.

     

    문우님의 열정이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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