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마다의 여러 주역들
타 오르는 열정들이 붐비는곳
턱 괴고 앉아 로댕의 생각해 보는이
흉내 어설프다
절대 지옥 아닌데
쓸데없이 넘쳐나는 상념
방향 잃고 촛점 잃은 시선
조명에 눈부시다
세상의 문에는
턱 괴고 앉아 관망할 자리 없으니
차라리 군중들에 휩쓸려
이름없는 감정들로
오늘의 자리 채워간다
그곳엔 발광체들의 열기 있어
가끔 엄습하는 엄동설한도
거뜬히 녹여주나
흐물해진 느낌 불편해
다시 관망의 의자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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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순 경북 예천 출신 - 1979년 도미 - 애틀랜타문학회 회원 |
저마다의 여러 주역들
타 오르는 열정들이 붐비는곳
턱 괴고 앉아 로댕의 생각해 보는이
흉내 어설프다
절대 지옥 아닌데
쓸데없이 넘쳐나는 상념
방향 잃고 촛점 잃은 시선
조명에 눈부시다
세상의 문에는
턱 괴고 앉아 관망할 자리 없으니
차라리 군중들에 휩쓸려
이름없는 감정들로
오늘의 자리 채워간다
그곳엔 발광체들의 열기 있어
가끔 엄습하는 엄동설한도
거뜬히 녹여주나
흐물해진 느낌 불편해
다시 관망의 의자로 돌아간다
"세상의 문에는 턱 괴고 관망할 자리 없으니"
라는 표현이 참 좋습니다.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은 그의 작품 중 "지옥의 문'에 위치한
조각인데 "세상의 문"은 이를 대비하여 쓰신 듯 생각됩니다.
생각하는 사람은 뭔가를 몰똘히 고민하는 자로
해석되었는데 문우님은 관망하는 사람으로 느껴셨나 보군요.
모든 예술 작품은 나름대로의 감성에 따라 달리 느낄 수 있는
자유가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마치 어제 자리한 모임에서 느낀 감정을 옮긴 듯 한
노래라는 해석도 저의 자유로운 상상이니
용서해 주시길.
잘 감상하고 갑니다.
단테의 신곡 '지옥의 문'에서 지옥을 내려다 보며 생각에 잠긴이가 지구인들을 감동시켜 크고 작은 같은 형상이 많이 제작 되었다죠. 지옥 뿐만일까요, 그렇게 고민스럽게 내려다 볼곳들이 주위에 꽤 산재해 있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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