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지 않는 창밖 나뭇잎들
두 눈 부릅뜨고 지켜 본다
비로서 보여지는 미세한 움직임
아, 스러지지 않은 생명
할 일 제쳐두고 조금 더 지켜 보니
기지개 켜며 일으키는 생명
신선한 그 공기 창안으로 스며들어
밤잠 설친 생명 부벼대며
가만히 일으켜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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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순 경북 예천 출신 - 1979년 도미 - 애틀랜타문학회 회원 |
흔들리지 않는 창밖 나뭇잎들
두 눈 부릅뜨고 지켜 본다
비로서 보여지는 미세한 움직임
아, 스러지지 않은 생명
할 일 제쳐두고 조금 더 지켜 보니
기지개 켜며 일으키는 생명
신선한 그 공기 창안으로 스며들어
밤잠 설친 생명 부벼대며
가만히 일으켜 세운다
창 밖의 나뭇잎을 무릅뜨고 지켜 보는 것은
일종의 집중이겠지요.
집중한 끝에 사소한 미물에서 생명의 흔적을
찾으시다니!
시가 전하는 생명의 소리를 듣을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바람 즉 공기의 움직임이 만드는 온갖 움직임들에서 생명이 느껴집니다. 대표적으로 나무들의 흔들림이죠. 눈과 비, 물 흐름, 사람들의 움직임, . . 온갖 동작의 형태가 생명을 보게 합니다.
아침에 눈을 뜨면 고요적막입니다. 그때에 바람에 흔들리는 창밖의 나무를 지켜보며 생동하는 생명을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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