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대학의 가을학기 개강식일이다. 그동안 피클볼에 푹 빠져 즐기느라, 그리고 하이킹 하랴 바쁘게 지내다 보니 전과 같이 기대하는 마음이 적어졌다. 그리고 곧 10일간의 알프스 여행이 잡혀 있으니 시작부터 결강하게 되어 어수선한 느낌이다.
그러나 막상 클래스가 시작되고 줄곳 같은조로 함께 한 멤버들을 만나게 될 반가움이 기대된다. 리더쉽과 따뜻함을 겸비한 조장님을 비롯 대부분의 조 멤버들이 계속 함께 하여서 가족같은 분위기이다. 그래서 이번에도 같은조에 속하기로 한다. 이미 언제나 준비완료중인 다정다감한 조장님이 단체톡방을 열어 초대된 상태여서 기쁘고 감사하다.
한 학기에 이틀동안 4클래스까지 수강이 허용되는데 마음에 둔 클래스들이 거의 하루에 몰려있어 차선택을 할수밖에 없는것이 서운하긴 하지만 그래도 이런 기회의 혜택을 받을수 있음에 감사한다.
학교 종이 땡 땡 땡, 어서 모이자
선생님이 우리를 기다리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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