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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늙나보다

석정헌2025.08.17 10:31조회 수 62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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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늙나보다

 

         석정헌

 

가슴에 뒤집어쓰는

가벼운 긴호흡

떠난이들의 이름은 가득하고

세월의 무게로 더해진 삶

힘에 부치고

편협해진 마음

시야조차 좁아지고

늘어난 심보

걱정도 팔자인 얼굴

주름만 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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