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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순
경북 예천 출신
- 1979년 도미
- 애틀랜타문학회 회원

정신병 치료의 전시회

Wslee2025.08.18 18:40조회 수 2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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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edmont Park에서 예술품 전시회와 CCHR이라는 기관에서 주최하는 약물과 전기충격 요법으로 정신과 치료가 남긴 휴유증들을 고발하는 집회가 있었다. 

 

그동안 정신과 의사들의 요법은 제약회사들과 함께 큰 수익을 올리고 인종차별적으로 이용하기도 하는 등 인간에게 뚜렷하지 않은 약물과 전기충격 요법으로 폐인을 만들거나 죽음에 이르게 한 끔직한 결과들을 보여주고 있었다. 

 

사실 정신적인 문제에 심리학으로 치료를 하는것에는 찬성이지만 약물과 전기충격 요법이라던지 어떤 도구를 이용해 치료를 한다는것에는 의문이고 강력한 거부감이 든다. 그 분야에 대해서 잘 알지는 못하지만 대부분의 치료약들에 따른 휴유증들이 있는것을 감안해 본다면 인간의 정신을 그런 치료법에 맡긴다는것은 끔찍하다. 

 

도대체 인간의 자유의지를 완전 말살 시키고 짐승같이 치료한 결과 정상인으로 되돌릴수 있는 확률이 얼마나 될까.  그 집회는 폐인이 되거나 죽음에 이른 결과들을 강조해 보여주고 있었지만 그 폐단은 명백히 피부로 와 닿았다. 

 

예상하였던것 보다 생각을 깊게 해 보는 흥미로운 전시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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