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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한 세월

이한기2025.08.22 20:28조회 수 25추천 수 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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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한 세월

 

流水不復回 (유수불복회)

   흐르는 물은

다시 돌아 오지 않고

 

行雲難再尋 (행운난재심)

떠도는 구름은

다시 볼 수 없네

 

老人頭上雪 (노인두상설)

늙은이의 머리 위에 내린

하얗게 쌓인 눈은

 

春風吹不消 (춘풍취불소)

봄바람이 불어와도

녹지 를 않네

春盡有歸日 (춘진유귀일)

봄은 오고가고 하건만

 

老來無去時 (노래무거시)

늙음은 한 번오면

갈 줄을 모르네

 

春來草自生 (춘래 초자생)

봄이오면

풀은 저절로 나건만

 

靑春留不住 (청춘유불주)

젊음은 붙들어도

머물지 않네

 

ㅡ 옮긴글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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