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대
오 정 방
미풍에도
흔들려주는 순종
어쩌다 강풍이 몰아칠 때도
심한 몸살을 앓을지언정
결코 꺾이지 않는 그 의지
한번도
고개를 들지 않는 겸손과
우러러 하늘을 쳐다봐도
조금도 부끄러울 것 없는
그 순수
아
나는 오늘
갈대밭에 서고 싶다
그의 동무가 되어주고 싶다
2025년 8월 27일 수요일
갈 대
오 정 방
미풍에도
흔들려주는 순종
어쩌다 강풍이 몰아칠 때도
심한 몸살을 앓을지언정
결코 꺾이지 않는 그 의지
한번도
고개를 들지 않는 겸손과
우러러 하늘을 쳐다봐도
조금도 부끄러울 것 없는
그 순수
아
나는 오늘
갈대밭에 서고 싶다
그의 동무가 되어주고 싶다
2025년 8월 27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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