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체다 (Seceda 2,591m)를 오른 후 다른 트레일이 있어 들어 서려니 £5를 크레딧 카드로 받았다. 위에까지 이미 곤돌라를 탈때에 지불 하였는데 조금 더 걸어 간다고 더 지불을 하라는 것이었다. 울며겨자 먹기식으로 또 그곳에 올것도 아니므로 내친김에 가능하면 많이 보고싶어 들어서니 앞에서 보이지 않아 호기심을 자극하며 돈을 버는것이 꼭 사기극 같아 매우 실망하고 말았다. 세체다 정상에서 모두 볼수 있는 곳들이었기 때문이었다.
겨우 3마일 정도를 걷고 곤돌라로 하산, Lake Braies로 향하다. 캐나다에서 보았던 Lake Louise와 물 색은 비슷하였지만 수심이 더 얕아서인지 짙은 남색빛은 덜 하였고 주변에 빙하가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주변의 높은 산들이 나무 하나없는 기이한 형태로 솟아있기도 하여 신비한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돌로미티 주변의 산들이 유명한가보다. 경관이 뛰어난 것뿐만 아니라 과학적으로 예술적으로도 뛰어난 가치가 있어 유네스코에 등재되어 있고 전세계 방문객들로 붐비고 있다니 이 나라의 큰 자산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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