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이 적막을 깔고 있는 보금자리
고요를 방해할까 까치발로 걷는다
문 밖에는 온갖 소음과 잡음들이
문 안에는 평화가 침묵으로 자리하고
균형을 이루어 간다
거추장스러운 입김 없이
어떤 변형도 이루어지지 않는
작은 우주
내 보금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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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순 경북 예천 출신 - 1979년 도미 - 애틀랜타문학회 회원 |
어둠이 적막을 깔고 있는 보금자리
고요를 방해할까 까치발로 걷는다
문 밖에는 온갖 소음과 잡음들이
문 안에는 평화가 침묵으로 자리하고
균형을 이루어 간다
거추장스러운 입김 없이
어떤 변형도 이루어지지 않는
작은 우주
내 보금자리
우주는 인간이 상상할 수 없이 광대한 것이지만
내 한 몸 담아 낼 수 있는 조그만 공간도
나만의 우주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것이 상상력의 힘이지요.
좋은 시 잘 감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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