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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순
경북 예천 출신
- 1979년 도미
- 애틀랜타문학회 회원

작은 우주

Wslee2025.09.06 06:48조회 수 9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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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적막을 깔고 있는 보금자리 

고요를 방해할까 까치발로 걷는다 

 

문 밖에는 온갖 소음과 잡음들이 

문 안에는 평화가 침묵으로 자리하고 

균형을 이루어 간다 

 

거추장스러운 입김 없이 

어떤 변형도 이루어지지 않는 

작은 우주 

내 보금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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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그 무엇 (by Wslee) 막내의 방문 (by Ws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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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우주는 인간이 상상할 수 없이 광대한 것이지만

    내 한 몸 담아 낼 수 있는 조그만 공간도

    나만의 우주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것이 상상력의 힘이지요.

     

    좋은 시 잘 감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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