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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순
경북 예천 출신
- 1979년 도미
- 애틀랜타문학회 회원

기다림

Wslee2025.09.08 09:26조회 수 1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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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쳐가는 바람에 부탁하였지 

우정의 기다림 전해달라고 

 

무소식에 지쳐 찾아 나섰지 

행선지도 모르면서 

 

헤메다 지쳐 돌아섰지 

기대의 실망 곱씹으며 

 

제 자리로 돌아온 기대

부드러운 인내가 토닥이며 

떠 먹이는 묽은 기다림 죽 

 

얕은 기력의 기대로

여전한 기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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