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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Grand canyon

석정헌2017.07.09 01:36조회 수 668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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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rand Canyon 


                 석정헌


와 ~~ 하고

벌린 입 다물기도 전

다가간 가장자리에서

내려다본  낭떠러지

5000 ft 아래 까마득한 콜로라도 강

에메랄드 빛으로 눈부시고

뛰어내리고 싶은 충동에

화들짝 놀라 한 발 뒤로 물러선다

놀란 가슴 아직도 벌렁 거리지만

웅장한 경이로움에

다시 슬금슬금 다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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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에 스쳐 간 사랑 사냥터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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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짧지만 절벽에 선 사람의 심리를 꿰뚫는 임팩트있는 표현이네요

    왜 사람들은 낭떠러지에서 뛰어 내리고 싶은 충동이 일까요?

    진짜 머리털이 서는 것같은 공포심 저편에 누굴 밀어버리거나

    자신을 공중에 날려버리고 싶은 마음 저도 경험했거든요.


    또 생각나는 순간이 떠오르면

    글로 남겨주세요.


    오고 가다 스친 관광객들과 에피소드도 좋구요.

    그럼 읽는 사람은 돈 굳는거거든요 ㅍㅍ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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