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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개밥바라기

석정헌2026.04.29 06:51조회 수 76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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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밥바라기

 

         석정헌

 

눈 그친 새벽

뒷마당 숲은

함박눈 한장이 깔렸고

아직도 여명은 한참인데

벗은 가지에 하얀 눈꼿 사이

슬프도록 아름다운 별 하나

외로이 반짝이고

별빛에 어우러진 얼굴

다시는 못올 그길을 

왜 오르셨는지

그리움에 눈가를 적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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