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logo

김평석 창작글방


김평석
- 시인
- 노스 캐롤라이나주 샬롯 거주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문학의강 신인상 수상으로 등단

투영

2017.07.20 13:14

peter 조회 수:26

  [ 투영 ] (投影 )

김 평석

잔잔한 호수처럼

그렇게 아무 근심걱정 없이

살다 가면 안 될까.


넓고 깊은 바다처럼

그렇게 큰 가슴으로

살다 가면 안 될까.


흐르는 강물처럼

그렇게 쉼 없이 흘러가다가도

돌아설 때 돌아설 줄 아는 삶을

살다 가면 안 될까.


맑은 하늘처럼

그렇게 높이 쾌청하게

살다 가면 안 될까.


거친 세상이긴 하다.

날마다 거울을 보며

지친 나를 또 반성한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7 peter 2017.06.26 24
136 유일한 분단국가 [1] peter 2017.06.27 47
135 오늘 [1] peter 2017.07.11 22
134 내일 [2] peter 2017.07.12 31
133 7월의 어느날 [1] peter 2017.07.14 32
132 해바라기 [1] peter 2017.07.17 23
» 투영 peter 2017.07.20 26
130 반쪽의 후회 peter 2017.08.01 21
129 값싼피서 peter 2017.08.04 19
128 무념무상 [1] peter 2017.08.12 24
127 어머니라는 이름 [1] peter 2017.08.15 17
126 바퀴 peter 2017.08.17 18
125 기러기 peter 2017.08.19 18
124 개기일식을 보고 [1] peter 2017.08.22 24
123 매미 [1] peter 2017.09.20 17
122 Blue ridge parkway의 추억 [1] peter 2017.09.20 28
121 가을 peter 2017.09.21 23
120 들국화 peter 2017.09.22 24
119 허리케인의 위력 peter 2017.09.26 18
118 가을 길 2 peter 2017.09.28 18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