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동안
- 애틀랜타 문학회 회장

자가당착

아이얼굴2017.07.20 23:31조회 수 72댓글 1

  • 1
    • 글자 크기

자가당착.jpg


自家撞着

 

                   조동안

 

사랑을 노래하며

미움을 가슴에 새기고,

 

하나를 외치면서

둘이기를 고집하는 마음

 

내려놓자  하면서도

먼저 내리기 주저하는 맘

 

저기 높은 곳에서

굵은 빗방울이  떨어진다

 

안타까운 눈물로

  • 1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1
  • 진정 공감되네요.

    나날이 모순으로 살면서

    불감증으로 사는 데,

    이런 작품을 통해서 새삼 반성?하게 되네요.


    "그럼 뭐해요 내일이면 또 그럴거면서.."

    이건 내 독백입니다.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8 사랑, 그 손 2015.04.16 62
27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망하는가?1 2015.04.16 157
26 산소망 2015.04.15 51
25 하얀달 2015.04.14 52
24 앞으로 내 삶이 다 할때까지 지켜지기를 기도한다 2015.04.14 65
23 친구야 2015.04.14 60
22 2015.04.13 47
21 소 식 2015.04.13 49
20 동창 2015.04.13 51
19 애연유감1 2015.04.13 51
18 시인의 마을 2015.04.13 51
17 동행 2015.04.13 90
16 4월이 시작하는 날에 2015.04.08 53
15 감포에서 경주까지 2015.03.16 81
14 안동,대구,포항,구룡포에서 호미곶까지 2015.03.16 306
13 단양역과 舍人岩1 2015.03.16 127
12 도담삼봉과 석문 2015.03.16 76
11 천동동굴과 소백산 2015.03.16 87
10 아들과 함께 한 여행-백운계곡과 춘천 2015.03.16 91
9 비가 싫다구요? 2015.03.16 52
이전 1 ... 3 4 5 6 7 8 9다음
첨부 (1)
자가당착.jpg
4.37MB / Download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