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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번행초

석정헌2026.07.15 16:09조회 수 4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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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행초

 

         석정헌

 

거친 바람이 앉았다 간 

바위 사이 투박한 잎파리

맛을 보면 짭짤하다

 

아득한 절벽을 

끝없이 밀려와

하얗게 거품 물며 때리고 때리다

퍼렇게 멍이든 바다

아득한 바위섬 거친 독도는

천년 전이나 후나

한국령 그대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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