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입추

석정헌2017.07.27 09:05조회 수 71댓글 0

    • 글자 크기


      입추


         석정헌


코발트빛 하늘아래

부대끼는 푸른 어깨

감싸않은 자작나무

흰구름 무더기 

슬금슬금 피어나고

계곡속 작은 폭포

넓직한 바위 

앉고 눕고 거닐기에

저절로 한가롭다


차가운 물줄기 

반야를 노래하고

맑은 바람과 어울린달

날카롭게 서 온몸에 차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848 거절. 후회 그리고 통증 2018.05.19 27
847 거짓말1 2018.02.14 43
846 건방진 놈 2019.02.06 31
845 검은 가슴 2015.06.09 36
844 겨우살이 2016.01.30 82
843 겨울 갈대 2017.01.18 20
842 겨울 나그네 2015.04.09 3
841 겨울의 어떤 도시 한 귀퉁이2 2016.12.27 31
840 겨울의 초입3 2021.11.06 24
839 겨울지나 2015.04.23 5
838 결별 2015.06.30 13
837 경적 소리2 2017.04.27 32
836 계절은 어김없이2 2018.01.27 35
835 계절의 사기 2016.02.06 22
834 계절의 여왕 2024.03.17 6
833 고구마꽃 2015.03.25 17
832 고국 2016.07.22 18
831 고독 2015.03.03 5
830 고량주 2015.02.15 35
829 고맙소4 2016.08.20 47
이전 1 2 3 4 5 6 7 8 9 10...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