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권명오
- 칼럼니스트, 수필가, 시인
-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사장, 애틀랜타 연극협회 초대회장 역임
- 권명오 칼럼집 (Q형 1,2집) 발간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미주한인의 날 자랑스런 한인상, 국제문화예술상, 외교통상부 장관상, 신문예 수필 신인상 수상

자전 공전

RichardKwon2017.09.05 20:18조회 수 42댓글 1

    • 글자 크기

자전 공전.

                                   권명오.


지구와 달과 태양

일열 종대로 줄을 선

우주 쇼 테양계 수퍼 볼


미 대륙 통과 하던 그 날

동부 시간 오후 1시 33분

시속 2100 마일로 달린


크라이막스 천상의 깜작 쇼

14개 주 미국 관망 객

남녀 노소 1천 2백만 


그 중에 나 색 안경 끼고 

해를 막은 검은 달을 보았다

세기적 퍼레이드 개기 일식


태양을 도는 지구의 자전 공전

지구를 도는 달의 공전

운전자 조정자는 누구 일까


알길 풀길 없는 불가사의

창조인가 진화인가

알송 달송 천태  만상


끝이 없는 영원한 의문

달이 해를 품은 그 순간

점술가 무속인 들 점괴는 ?


일식 끝난 미완의 언덕

돛진 갯진 어쩌지 못 하는것

인생사  짧고 긴 자전 공전.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1
  • 저도 일식을 지켜 보았지만

    글쎄 어떻게 글을 써야할지

    엄두가 나지 않더라구요.


    역시 연륜이 있으시니

    자연현상을 우리 삶으로 대입시켜

    풀어 나가시는 솜씨에 박수를 드립니다.


    안씨 집안의 신영낭자의 말씀을 빌러올게요.

    "당신 많이 늘었어요" ㅍㅍ

     오늘도 편안한 하루되세요.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52 잊을수 없는 눈길. 2016.08.13 34
151 입춘 대길. 2015.02.10 31
150 임진강. 2015.02.10 93
149 인연 2019.07.14 34
148 인생 여정.1 2015.03.01 71
147 인생 2019.03.16 29
146 은혜에 대한 보답. 2015.02.10 41
145 윤회 ( 輪 廻 )2 2020.10.09 24
144 윤회 2016.12.16 36
143 유구 무언 2022.10.15 9
142 위안부 기림비, 2017.06.28 45
141 원망1 2020.03.15 27
140 웅담주 막간 쇼8 2022.01.27 69
139 우리 엄마. 2017.10.09 39
138 우리 아버지 2017.10.09 36
137 우등생과 모범생 2015.02.10 65
136 옹야 옹야 2023.07.09 8
135 오월의 비극 2019.06.08 28
134 오월의 길목3 2022.05.14 20
133 역사에 남을 불길한 4 월 29 일 2015.05.14 69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