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동안
- 애틀랜타 문학회 회장

아내의 생일

아이얼굴2017.09.11 23:53조회 수 97댓글 1

  • 1
    • 글자 크기
아내의 생일.jpg



아내의 생일

 

                            조동안

 

살다보니 시간도 잊네

잊지 않았던 기념일

살다 보니 잊게 되네

아무렇지 않은듯

넘어가려도

오랫동안

무시한 작은것들

시간에 걸려 커져 버린

무심의 상처

다시 한번 회복 위해

다행이도

그대의 생일

잊지않고 옆에 있네

  • 1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1
  • 시어나 문체가

    애뜻하고 찡해요.


    동안씨의 글은

    혼자되신 분들께는 한때

    '그분'들과 지나 간 시절을 

    회상하게 하는 힘이,

    지금 배우자와 함께 하는 사람들에겐

    현재를 촘촘하게 살 것을

    종용하는 힘이 있네요.

    즐감.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08 10월 어느날에2 2017.11.15 40
107 감기2 2018.01.19 40
106 시인의 마을22 2020.02.09 40
105 거울 2017.11.15 41
104 실제상황 2018.08.13 41
103 봄1 2015.03.16 42
102 깡통 2017.11.15 42
101 수락산과 스톤마운틴(1) 2017.11.28 42
100 아리조나 윌리암스1 2018.09.03 42
99 아들아! 2018.09.10 42
98 아버지 2016.08.27 43
97 휴일1 2017.05.09 43
96 가족여행91 2017.09.03 43
95 무 제 22 2020.05.19 43
94 동행1 2016.08.27 44
93 別離 2016.08.27 44
92 아가야 2018.04.14 44
91 COVID19 & ….1 2020.05.17 44
90 가족여행8 2017.09.03 45
89 아버지와 코로나19 2020.05.19 45
첨부 (1)
아내의 생일.jpg
2.18MB / Download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