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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석 창작글방


김평석
- 시인
- 노스 캐롤라이나주 샬롯 거주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문학의강 신인상 수상으로 등단

Blue ridge parkway의 추억

2017.09.20 11:30

peter 조회 수:28

   [ Blue Ridge parkway의 추억 ]

                                                      김 평 석

누구나 인생에 구간이 있다.

주요 구간이 있고

마의 구간이 있다.

든든하게 성장한 두 아들과 

오랜만에 만나 산행을 다녀 온 것은,

즐겁고 행복한 쉼의 구간 이었나 보다.


469마일에 걸친

동부의 가장 아름답다는 운전 구간

다 볼 수 없어 한 구간 만을 택했다.

그래도 행복한 것은,

이 산맥의 정기를 받아 올곧게 자라준

두 아들과 함께 였기에 더욱 즐거웠다.


Blue Ridge ParkWay가 

애팔래치안 산맥에 걸쳐

아름다운 길을 내었 듯

너희들의 전 생애를 통해 

길을 내도록 서로 먼저 내어주고

서로돕고 사랑하는 형제 이거라.


동생은 형이 있어 좋고 

형은 동생이 있어 든든한

두 아들이 있어 행복한 것은 부모다.

너희는 부모의 보물 들이다.

멋지게 잘 자라준 두 아들과의 

Blue Ridge여행은 더없이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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