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평석 - 시인 - 노스 캐롤라이나주 샬롯 거주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문학의강 신인상 수상으로 등단 |
Blue ridge parkway의 추억
2017.09.20 11:30
[ Blue Ridge parkway의 추억 ]
김 평 석
누구나 인생에 구간이 있다.
주요 구간이 있고
마의 구간이 있다.
든든하게 성장한 두 아들과
오랜만에 만나 산행을 다녀 온 것은,
즐겁고 행복한 쉼의 구간 이었나 보다.
469마일에 걸친
동부의 가장 아름답다는 운전 구간
다 볼 수 없어 한 구간 만을 택했다.
그래도 행복한 것은,
이 산맥의 정기를 받아 올곧게 자라준
두 아들과 함께 였기에 더욱 즐거웠다.
Blue Ridge ParkWay가
애팔래치안 산맥에 걸쳐
아름다운 길을 내었 듯
너희들의 전 생애를 통해
길을 내도록 서로 먼저 내어주고
서로돕고 사랑하는 형제 이거라.
동생은 형이 있어 좋고
형은 동생이 있어 든든한
두 아들이 있어 행복한 것은 부모다.
너희는 부모의 보물 들이다.
멋지게 잘 자라준 두 아들과의
Blue Ridge여행은 더없이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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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사진을 보았는데
이제 근사한 작품으로 재탄생했네요.
항상 행복과 기쁨이 넘치는 가정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