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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낙엽 함께 떠난 님

석정헌2017.09.20 13:08조회 수 64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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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엽 함께 떠난 님


                 석정헌


여린 낙엽 바스라진 길을

뒤 한번 돌아보지 않고

바람 섞인 낙엽 떨어지는 소리 함께

님은 그렇게 떠났습니다


여린 낙엽은 바스라져 길을 덮고

어김없이 돌아온 계절

님이야 다시금 이 길을 돌아올리 없겠지만

떠난 자취를 찾아

낙엽 지는 숲속을 찾았습니다


그리움에 스르르 감은 눈

반가운 님의 소리에 돌아본 숲은

흔들리며 떨어지는 낙엽뿐

허무함과 안타까움에

가슴은 눈물에 젖고 앞을 가린다

숲은 지금도 낙엽 떨어지는 그대로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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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icalola Falls 낙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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