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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석 창작글방


김평석
- 시인
- 노스 캐롤라이나주 샬롯 거주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문학의강 신인상 수상으로 등단

American dream 그 이후

2017.10.07 14:42

peter 조회 수:28

      

            [ American dream 그 이후 ]

                                                   김 평 석


참 추웠다.

미국이라면 춥지 않을 것이란

꿈을 수 없이 꾸었다.


115년전 미국화물선 겔릭호를 타고

1903년 1월 13일 화와이에 도착한 

101명 사탕수수밭 노동자들이

최초의 우리네 이민 이었다.


한 해가 가고 한 세대가 가고오기를

강산이 열번 이상 변한 지금

이 땅에 나도 이민자 되어

저들의 터전위에 역사를 써간다.


아직 걸어보지않은 길

이민 1 세대와 별로 변한것 없이

고생끝에 꿈이 이루어 지리라고 

이를 악물고 버틴 세월만 쌓여갔다.


부귀영화는 못누려도 

자녀들 만이라도 반듲하게 설수 있기를

고생을 담보로 기도하며 이룬 세월

제 2의 고국에 해는 되지 말아야 했다.


그런 오늘 이땅 도박의 도시 라스베가스

어느정도 이민의 꿈을 이룬이가

자동 화기를 무기로 무차별 살인을 저질러

60여명이 죽고, 6백여명이 부상을 당했다.


American Dram

그의 꿈은 무엇이되어 돌아왔나?

무고한 회생자와 유족들에게

그들의 넋을 기리고 깊은 애도를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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