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평석 - 시인 - 노스 캐롤라이나주 샬롯 거주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문학의강 신인상 수상으로 등단 |
눈물
2017.11.08 15:48
[ 눈물]
김 평 석
인생의 어디쯤
근심도 걱정도 없을까?
울고 싶지도 않고
슬퍼할 이유도 없을까?
욕심내지 않고
더 가질 필요조차 없을까?
매말라 버린 인정에
내 눈물도 말라 버렸나?
정작 슬픔에도 눈물이 없는
냉혈한이 아닐진데……,
나의 눈물은
어지럽다.
댓글 2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77 | January(1월) [3] | peter | 2018.02.05 | 670 |
276 | 편지 (시간에게) [1] | peter | 2017.06.17 | 249 |
275 | 여행 중에도 | peter | 2015.08.15 | 243 |
274 | 사랑은 | peter | 2017.02.22 | 187 |
273 | 나의 목마 | peter | 2015.12.31 | 148 |
272 | 별을 헤는 밤 | peter | 2015.08.15 | 126 |
271 | ts eliot 과 나의 4월 [1] | peter | 2016.04.11 | 100 |
270 | 나랑같이 살자 | peter | 2015.08.20 | 98 |
269 | 도그 우드 | peter | 2015.11.05 | 88 |
268 | 삼일절 기념 음악회 [2] | peter | 2016.03.09 | 71 |
267 | 결혼하는 아들 다니엘 에게 | peter | 2015.08.15 | 66 |
266 | 결혼 여행 | peter | 2016.04.13 | 65 |
265 | 유에스 버진 아일랜드 [1] | peter | 2016.12.19 | 59 |
264 | 고갱의 예수님 | peter | 2015.08.11 | 59 |
263 | 이 황혼에 | peter | 2016.04.28 | 58 |
262 | 어패류 이야기 | peter | 2016.04.12 | 54 |
261 | 비의 노래 | peter | 2015.08.13 | 53 |
260 | 풀의 강으로 유명한 에버글레이즈 를 바라 보며 | peter | 2017.12.27 | 52 |
259 | 아름다운 나라 [1] | peter | 2016.09.12 | 51 |
258 | 옐로스톤 가는 길 #2 | peter | 2016.08.12 | 51 |
무슨 일이 있어서 탄생한 작품 아니지요?
혹시 그렇더라도 잘 해결되시길....
드라마나 다큐보며 찔끔거리다가
정작 결정적일 때는 눈물이 안나와 안절부절 경험있답니다.
딸아이 결혼으로 한국가서
오랜만에 만난 친척 누이가 찔끔거리는 데,
혼자 겸연쩍어서 혼났어요.
어쩌겠어요 서로의 감정의 농도가 다른 것을...
즐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