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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문 앞에서 길을 잃고

석정헌2017.11.13 15:07조회 수 618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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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앞에서 길을 잃고


                   석정헌


어둔  새벽의 문을 따는 7시

집 앞에서 길을 잃고

아스팔트 검은 길만 떠 올린다


엉킨 속마음

날카로운 달그림자  드리운 아침

갈 곳 잊어버린 내가 서 있다


비 그쳐 습기 가득한 거리

차 들은 소리 내며 질주 하는데

마음 무거운 달 그림자 아래

마지막 남은 잎새

파르르 떨며 안타깝게 달려 있고 

길위로 소나무 그림자 일렁이는데

나는

갈 곳 조차 잃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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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곡 2 입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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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행사 날 청색 양복이 잘 어울리셨어요.

    그러나 선배님 작품은 주로

    청색과는 거리가 있다고 여겨짐. ㅎㅎㅎ


    글로 맘의 앙금을 푸는 우리는

    행복한 사람인 줄 압니다.


    도박도 술도 난봉꾼질도 아니고

    글로써 푸니....


    고급진 스트레스 해소법이라 자위합니다.


  • 석정헌글쓴이
    2017.11.14 15:05 댓글추천 0비추천 0

    억울 합니다........

    옷보다 사람이 더 멋있어야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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