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logo

김평석 창작글방


김평석
- 시인
- 노스 캐롤라이나주 샬롯 거주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문학의강 신인상 수상으로 등단

쓰러진 고목

2017.11.16 15:04

peter 조회 수:17


           [ 쓰러진 고목 ]

                                       김 평 석

한때의 영화도

물거품 같은것

지고나면 그만인 것을.


발 아래 밟히는 낙엽

어지럽다

한 시절 푸르고 찬란 했었지.


당당하게 우뚝솟아

푸르름을 내고

가을 단풍으로 아름 다웠지.


이제는 쓰러진 고목

어지럽게 누어있는

네 모습이 처량하다.


좋은 시절 기억 하노니

죽어서도,

몸을 녹여 자양분을 낸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7 레스토랑에서 peter 2016.01.26 17
216 캠프 파이어 Wood peter 2016.08.13 17
215 심 (마음) [1] peter 2016.12.23 17
214 3.1 절 98 주년에 peter 2017.03.02 17
213 부활의 아침 peter 2017.04.17 17
212 핏줄 peter 2017.04.26 17
211 어머니라는 이름 [1] peter 2017.08.15 17
210 매미 [1] peter 2017.09.20 17
209 이 가을에는 peter 2017.10.03 17
208 참 행복 [1] peter 2017.11.04 17
» 쓰러진 고목 peter 2017.11.16 17
206 섬섬섬 섬의 천국 Key West 가는 길 peter 2017.12.25 17
205 평창 동계 올림픽 peter 2018.02.24 17
204 봄 나들이 [1] peter 2018.03.20 17
203 참 아름다워라 peter 2018.05.22 17
202 한번 더 생각 하기 peter 2018.06.06 17
201 비로소 peter 2019.03.08 17
200 내게만 있는 시련이라 않게 하옵소서 peter 2019.03.09 17
199 수술후의 한 주간 (병상일지#3 ) peter 2019.03.25 17
198 성탄의 기쁨 peter 2016.01.08 18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