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박홍자
- 시인
- 원주여자고등학교 졸업, 중앙대학교 법학과 졸업
- 2000년 도미, 해외문학 신인상 수상
- 시집 〈거기 그렇게〉〈손끝에 닿을 그리움 그 하나로〉출간
- 서간집 <시간의 태엽> 출간
- 미주한인재단 애틀랜타 지회장, 윤동주문학사상 선양회 애틀랜타 회장 역임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재미시인협회 회원

그냥 달려야지

Jackie2017.12.25 22:22조회 수 44댓글 0

    • 글자 크기

            그냥 달려야지


               유당/박홍자


       무작정 차키를 돌리고 나서는 마음은

       한없는 격함이 가슴을 파헤치고 생각은

       그냥 멈춰 진채로 미움과 배신의 황야를

       혼자서 한웅큼 뒤엉킨 마음으로 슬픔뿐

       참을 수 없는 홀로의 울분으로 곤드레

       정신이 흔들리고 보물인양 간직한 홀로의

       고통을  넌들 알겠는가? 오호 가엾은 외길에

       이제야 느껴보는 홀로의 막막함을 그 적막을

       덧없는 인생길에 이 허무를 견딜 수 없어

       눈물을 딱습니다. 간직하고 희망을 안고

       살아왔던 어제를 안타까움의 전제 일뿐

       그냥 생각 없이 가슴에 품고 그냥 달려야지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15 하얀 소복을 입고3 2017.03.15 47
214 포 옹2 2022.07.05 12
213 팔순의 해3 2022.03.14 99
212 팔순의 해5 2022.03.07 31
211 팔순의 늙은이6 2022.03.22 19
210 판사와 아들에 규합의 결과를 항소 한다4 2020.12.31 45
209 파자마 파티(잠 옷 파티)1 2016.12.03 64
208 코스모스 2016.09.16 35
207 침대야!7 2022.07.21 47
206 친구 2019.02.14 73
205 치통2 2017.04.20 39
204 추억 2016.09.29 29
203 추억3 2022.05.01 17
202 천천히 2017.07.05 46
201 찢어진 우산 2015.05.14 59
200 쪽 빛 2016.11.07 36
199 전 율2 2022.04.08 22
198 잎 새2 2022.04.08 68
197 잊어 가리2 2022.03.19 30
196 잉카의 나라 페루 2017.08.06 52
이전 1 2 3 4 5 6 7 8 9 10... 12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