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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석 창작글방


김평석
- 시인
- 노스 캐롤라이나주 샬롯 거주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문학의강 신인상 수상으로 등단

여행 후기

2017.12.30 18:56

peter 조회 수:31


    [ 플로리다 운전 여행 후기 ]

                         김 평 석

여행을 마치면서-

 플로리다  동서남북, 계산 해보니 약 2,500 마일 차 운전 만도 31시간이다.

여기에 숙박업소 찾아 가는 길, 관광, 낚시장소 등 거의 40여 시간을 운전 한 것 같다. 원채 차 운전에 자신이 없던 나 였었는데 이번 여행을 함으로서 자신이 조금 붙었다 할까. 안전 운전을 위해 문우회에서 기도 해 주시고 아내의 한나 미니스트리 통독 기도방 회원들의 적극적인 기도 덕분으로 아무 사고 없이 무사히 잘 다녀 올 수 있었기에 감사를 드린다. 

 사실 우리 부부는 이번 여행을 아이들에게 떠 밀려서 탄탄한 계획 없이, 번번한 지도 한 장 없이 무엇보다 용기도 없이 걱정 반 염려 반으로 떠났었다. 남들은 몇번씩 해 냈을 여행을 나는 처음으로 도전해 나름 성공 하게된 것이다. 사실 우리 에게는 많지도 그렇다고 적지도 않은 5박 6일 간의 여행 동안 여행기 1의 숙박업소를 운영 하던 예술가 여인 과 낚시터 에서의 젊은 한국 부부와의 만남등 좋은 만남과, 플로리다 마이애미의 젓줄인 레잌 오키초비 가 있었기에 바닷가에 이만한 큰 도시가 생성될 수 있었 겠구나, 서해의 에버 글레이더 네쇼날 파크 같은 습지대 가 끝없이 펼쳐져 있다는 것, 키 웨스트와, 로우키 섬, 마라톤섬, 아일레노드 섬, 키 라고 섬 까지 다섯 부분으로 나누어 부르기는 하나 크고 작은 섬 들이 수십개에 달 한다는 것. 중부의 올렌도 를 발전 시킨 놀이 공원, 바다의 편리한 뱃길, 낚시의 천국, 셀수없이 많은 해수욕장, 골프코스, 항구들, 등대, 관광지 특유의 그 많은 호텔과 민박집들, 이 아름다운 플로리다 를 있게한 많은 이들의 피와 땀이 묻어나 있단 걸 기억해야 겠다. 

 내 차를 직접 운전 해 갔기에 만약을 생각해 5갈론 의 물과 낚시대 심지어 칼과 도마 까지 싣고 언제나 낚시 할 수 있도록 준비해 간 것이라 여행 도중 잠깐만 짬이 나도 낚시를 할 수 있어 좋았다. 그러기에 여행 첫날 부터 낚시를 했었는데 첫밤을 지낼 데이토나 비치 에서 낚시대를 드리우고 사진 한 장 찍어 약속한 안부를 문우회에 전했다. 마음은 계속 사진을 보내고 싶었으나 우리 부부만 행복한 시간인 것 같아 그만 두었다.

 이 많은 아름다움을 보는 중에서도 가슴 아파던 것은 지난 태풍으로 엄청난 피해와 자연의 손상이 있었다는 것이다. 여행이 끝난 지금도 저들이 하루속히 그 어둠에서 온전히 회복되기를 기도 한다. 

 이제 몇일 후면 2017년은 역사의 뒤 안으로 사라져 간다.  하지만 내게는 이번 겨울의 플로리다 여행의 경험 만으로도 더 나이가 들어 갈수록 더욱 후덕한 사람 행복한 기쁨의 해로 기록될 것이다. 이제 새롭게 시작되는 무술 년 새해에도 사랑 하는 모든이들에게 좋은 날만 가득 하기를 원하고 새해 첫날 첫달 부터 마지막 달 마지막 날 까지 역시 기쁨의 해로 기록 되어지고 건강한 나날들 되시기를 이 지면을 통하여 진심으로 위하여 기도 드린다. 

 급히 기록 하느라 졸 편으로 다만 기록에 지나지 않을 , 그러면서도 다섯번에 나누어서 올렸다. 바라기는 나같이 운전에 자신이 없는 분이나 여행을 엄두도 못 내시는 분들이 이글을 읽게되면 용기내어 여행 다녀올 수 있는 안내서가 되었으면 한다. 

 다시 한번 모든이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글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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