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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형준
- 제주대학교 원예학, 교육학 전공
- 1993년 도일
- 일본 치바대학 원예학부 대학원 연구생 수료
- 2006년 도미
- 다수의 한식세계화에 대해서 컬럼
- 현 레스토랑 컨설팅 업무
- 현 야생화 꽃 시인

영산홍

배형준2018.01.19 22:47조회 수 62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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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홍

배형준

먹을 수 있는

진달래도 아니면서

기껏해야 다섯 남자 중에서

님을 찾아야 하는 처지에

왜 그리 얼굴만 붉어지는지,

누구에게나

단 한 번밖에 없는 첫사랑

먹지도 뱉지도 못한 채 떨어지고 마는

아쉬운 사랑아.



*차이점 -진달래 참꽃나무 산철쭉: 수술이10개

             진달래: 꽃이 한줄기에 여러개 피고 잎이 나옴, 식용가

             산철쭉:꽃과 잎이 동시에 핌, 식용 불가


           -영산홍: 수술이5개 잎이 핀 후 한줄기에 한개의 꽃이 핌, 식용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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깍두기를 담그며 지네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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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배형준글쓴이
    2018.1.19 22:53 댓글첨부 1추천 0비추천 0
  • 배형준글쓴이
    2018.1.19 22:54 댓글추천 0비추천 0

    영산홍 사진이 없어서 철쭉을 대신 올립니다.

  • 새로운 것을 배우네요.

    연산홍과 진달래에

    그런 다른점이 있군요.


    기껏해야 다섯 중 사랑을 찾아야 하니

    갈등은 적겠네요 , ㅎㅎㅎ


    즐감

  • 배형준글쓴이
    2018.1.21 00:38 댓글추천 0비추천 0

    누구에게나 있었고 잘 이루어지질 않은 첫사랑 이야기를 써보았습니다.

    영산홍의 붉은 꽃을 보며 손 한번 잡아 보지 못하고 얼굴이 달아올라 두근두근 했던 기억들,

    영산홍꽃은 진달래와 달리 독성이 잇어 식용을 못하는 것에서 힌트를 얻었습니다. 

    참고로 꽃말은 첫사랑, 꿈, 열정, 사랑의 기쁨이라 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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