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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이제 쉬어야겠다

석정헌2018.01.25 05:54조회 수 719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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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쉬어야겠다


                석정헌


언제인가도 모르게 다가온

쓸쓸한 적막의 시간을

아무도 모르게 견디느라고

이렇게 깊은밤 잠 못 이루고

홀로 멍하니 캄캄한 창밖을 본다


끝없이 흐르는 시간은 가이 없고

삶의 안팍은 적막에 갇혀 막막하다


하늘에 간간히 보이는 희미한 별

쓸쓸함은 끝없이 퍼저 가고

깜박이는 별빛 아래 숨쉬는

적막으로 이룬 손길 안에

이제 고개 숙일 때가 된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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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잔 하얀 겨울에도 나무는 불신의 벽을 허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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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선샌님,

    쉼 없이 가면서도 유한한 인생 길에

    끝 없이 무한한 적막감 속에서도 계속 가야하는 길이

    삶의 길이겠지요.

  • 석정헌글쓴이
    2018.1.26 07:59 댓글추천 0비추천 0

    예 그렇습니다

    지금도 늦었지만 이제 흐르는되로 가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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