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평석 - 시인 - 노스 캐롤라이나주 샬롯 거주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문학의강 신인상 수상으로 등단 |
Reverse aging (역 노화 )
2018.02.22 12:22
[ Reverse aging ( 역노화) ]
김 평 석
산처럼 높게 우뚝
내 안의 왕이되어
세월을 호령한다.
강물처럼 낮아질때
멈출듯 멈출듯 내려 만 간다
얼굴가득 깊은 강을 만들며.
바다처럼 짙어질때
억겁의 세월 속에서도
그 깊이를 간직 할 수 있다.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
세상에 변치 안음이 있다면
바람을 잡는 그대 마음 이려니.
육은 늙어가도 좋으련만
영혼을 사모 하는 맘 날로 성숙해
내 영혼아 역 노화 하는구나.
산처럼 낙심 하지 않으며
절망 하지도 않고 우직 하게
인내로 우뚝 서 있어야 한다.
강물은 바다로 가기 위해
오늘도 쉼없이 흘러만 간다
더 젊어지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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