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평석 - 시인 - 노스 캐롤라이나주 샬롯 거주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문학의강 신인상 수상으로 등단 |
평창 동계 올림픽
2018.02.24 20:02
[ 평창 동계 올림픽 ]
김 평 석
미소가 아름답다
금메달을 따서다
은메달을 따서다
동메달을 따서다
메달 없이도 웃는 환한
미소가 더 아름답다.
빠르다, 강하다
활기차다, 평화롭다
3.8선, 핵과 미사일, 폭격
오랜 반목과 갈등 거듭하던
인류 유일 분단 형제국
한반도기를 앞세우고 우리는
하나다 온몸으로 외치며
공동 입장한 시작 부터가
참으로 아름다웠다.
손에 땀을 쥐게 하던
여자 쇼트트랙 결승전과
남자 계주에서 한국 선수끼리
부딪히고 넘어져 메달을 놓친건
서운 했지만 최선을 다했기에
애타하는 젊음이 아름다웠다.
피와 땀의 뒷 이야기 구수한
평창 이여, 영원히 기억되리!
생기 발랄한 인류 젊음 들의 경쟁
2018년 겨울 올림픽 대 잔치
참가하여 하나됨이 아름 다웠노라
애석한 눈물, 아름다운 우정
성공적인 동계 올림픽 개최국
인류의 뇌리에 영원히 기억 되기를
언제까지나 아름다운 평창 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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