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돌나물 물김치
마트에 돌나물이 나왔다.
묵직한 봉지로 하나 사와서 오자마자 씻어 채반에 건져놓고
심심한 물김치 담글 준비를 한다
무,오이,사과를 설고 고춧가루물도 만들고.
엄마가 해주시던 그 맛을 떠올리며 도전
어릴적 친구집 근처 우물가에 소복히 돋아나던 돌나물
봄이면 엄마가 해주시던 돌나물 무침
겉절이를 하시면 양푼채 비벼서 먹던 즐거운 기억들
옆집서 떡이라도 가져오면 물김치와 먹던 기억들
뚝딱 만들어 투명한 플라스틱 통에 넣어 익히려고 주방 테이블에 올려 놓는다
낼이나 모레면 새콤하게 익을것이다
군고구마 만들어서 먹으면 좋겠다.
|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 756 | 선물1 | 2018.02.19 | 13 |
| 755 | 고추씨 | 2018.02.19 | 12 |
| 754 | 봄비 | 2018.02.20 | 10 |
| 753 | 안개비1 | 2018.02.20 | 15 |
| 752 | 아침식사 | 2018.02.20 | 16 |
| 751 | 꽃병의 육손이 백합2 | 2018.02.21 | 13 |
| 750 | LA휫니스의 아침풍경 | 2018.02.21 | 8 |
| 749 | 세살박이 나의 레몬나무1 | 2018.02.21 | 20 |
| 748 | 배꽃1 | 2018.02.22 | 15 |
| 747 | 전기장판 | 2018.02.23 | 10 |
| 746 | 또 봄비 | 2018.02.25 | 11 |
| 745 | 비가 그치고 | 2018.02.26 | 8 |
| 744 | 친구 | 2018.02.26 | 7 |
| 743 | 5(FIVE) | 2018.02.26 | 6 |
| 742 | 아침공기 | 2018.02.27 | 7 |
| 돌나물 물김치 | 2018.02.27 | 9 | |
| 740 | 후회 | 2018.02.28 | 9 |
| 739 | 오이씨 | 2018.02.28 | 5 |
| 738 | 핑계 | 2018.03.01 | 6 |
| 737 | 허당녀 | 2018.03.03 | 7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