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꽃 속의 그리움.
안신영.
하얀 배꽃이
눈 부시게 활짝 피었다.
파아란 하늘에는
하얀 뭉게 구름 담겨 있고
낮에 나온 하얀 반달이
함께 어울려 있다
이 맑고 푸른 날에
가슴에 일어 나는
그리움의 진동
꽃 처럼 예쁘게 살다
떠나버린 내 어머니
배꽃을 좋아 하셨던 그 어머니
하얀 배꽃속에
화사한 미소로 다가오는
아른 거리는 그 모습
울컥한 가슴에
콧등이 뜨거워 지며
그리움의 눈물이
두 뺨에 흐른다.
안신영 - 1974년 도미 - 계간 문예운동 신인상 수상 - 재미 시인협회 회원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배꽃 속의 그리움.
안신영.
하얀 배꽃이
눈 부시게 활짝 피었다.
파아란 하늘에는
하얀 뭉게 구름 담겨 있고
낮에 나온 하얀 반달이
함께 어울려 있다
이 맑고 푸른 날에
가슴에 일어 나는
그리움의 진동
꽃 처럼 예쁘게 살다
떠나버린 내 어머니
배꽃을 좋아 하셨던 그 어머니
하얀 배꽃속에
화사한 미소로 다가오는
아른 거리는 그 모습
울컥한 가슴에
콧등이 뜨거워 지며
그리움의 눈물이
두 뺨에 흐른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148 | 한 낮의 꿈2 | 2022.07.04 | 11 |
147 | 잔디의 향기1 | 2022.09.14 | 14 |
146 | 생명의 봄이여! | 2023.03.11 | 14 |
145 | 설날1 | 2021.03.03 | 15 |
144 | 시월의 가을 산2 | 2022.10.15 | 15 |
143 | 엄마 닮은 얼굴 | 2020.05.28 | 16 |
142 | 추억의 봄 | 2021.04.09 | 16 |
141 | 아름다운 고독 | 2023.07.16 | 16 |
140 | 기다림 | 2021.01.27 | 17 |
139 | 울고 있는 하늘 | 2019.03.19 | 18 |
138 | 수선화1 | 2020.02.05 | 19 |
137 | 삶의 길 | 2019.06.25 | 20 |
136 | 가을 이네. | 2019.10.13 | 20 |
135 | 아침의 가을 산 | 2018.11.10 | 21 |
134 | 아들의 생일 | 2019.01.21 | 21 |
133 | 삼월의 숲속. | 2019.03.19 | 21 |
132 | 마음의 풍경 | 2019.03.19 | 21 |
131 | 하늘 위에 하늘1 | 2019.12.08 | 22 |
130 | 2월을 보내면서 | 2020.02.29 | 22 |
129 | 생일 선물 | 2020.07.21 | 22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