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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오래된 고향

석정헌2015.03.08 18:48조회 수 67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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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래된 고향


     석정헌


떠나온 마음 밭에

고향을 심는다

고독에 젖어 잠 못 이루는 날에는

더 많은 고향을 심는다


먼길 가는 나그네의 봇짐 되어

가는 길 묻지 않고

가다 보면 닿을려나

멀리서 손짓하는 그곳

고독에 젖어 한 걸음 닥아서면

두걸음 물러서는

그리운 내고향


기억이란 평범 하지만

안타깝기 그지 없는

마음에 새겨진 오래된 고향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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